라라펠의 훤한 이마를 공개합니다.

저는 늘 앞머리가 살짝~ 내려온 숏컷 헤어를 사용하는 라라펠 유저입니다.

 

 

최근 애용하는 헤어는 녹티스 왕자님의 모발인데요, 왕자님이 에오르제아에 방문하신 기념으로 강탈했습니다.

뒷머리가 조금 뻣쳐있기는 하지만 앞머리와 옆머리가 삐쭉삐쭉한 것이 꽤나 자연스러워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 글을 꼼꼼히 읽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빛의 전사는 늘 트레일러 직업을 파쿠리하는 줏대없는 인생을 살기 때문에 이번 확장팩인 <황금의 유산>도 바이퍼로 즐겁게 진행하였습니다. 굴루쟈쟈 아버지의 특수 대사도 나오고 여러 마무쟈 친구들과 맞짱을 뜬다는 즐거운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근딜이라고는 용기사 외길만 걸어온 저도(네, 에스티니앙 파쿠리했습니다) 바이퍼가 꽤나 재미있어서 99레벨을 달성하고 바이퍼의 마스코트 장비도 얻을 수 있었답니다.

 

트레일러에서는 더 이상 누구를 지킬 생각 없이 즐겜을 하고자 튤라이올라로 떠난 빛의 전사가 후드를 뛰집어 쓰고 있다가 모자를 벗으며 씨익 웃는 장면이 있는데요

 

출발 할 때는 80레벨로 시작하기 때문에 종이짝이 된 구형 석판들을 모아서 석판 장비를 입었습니다. 후드는 없지만 해적왕 같아서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 후드는 100레벨이 되어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후드를 입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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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복실했던 털난 감자가 민둥맨둥 껍질 제거 감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감자 이마실화야? 마빡이 광활해진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