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새로운 모험>
알자달 해저 유적으로 진입할 때 나오는 컷씬인데,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귀엽다.
트러스트로도 가봤는데, 빛의 전사도 현자도 사정없이 돌려버리는 웃기는 기믹이 있었다.
6.1은 분위기가 무겁지 않아서 특히 재밌는 장면이 많았다. 아이돌 야슈톨라라던가
6.2 <금단의 기억>
뭐 어떻게 야슈톨라가 잘 해줘서 보이드로 넘어갔다. 제대로 안 읽었는데 에스티니앙도 제대로 안 듣는 것 같아서 안심함
1세계 가던 것처럼 다 같이 허우적거리면서 날라가는게 너무 어이없었음
실바와 우누칼하이의 이야기를 인상깊게 봤어서 13세계로의 여행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새 던전과 필드 디자인은 신생 때부터 보이드 관련하여 쌓아온 이야기들을 이미지로 잘 풀어냈다.
제노스인줄 알고 분노하려다가 바로 사과했다.
나만 그런게 아닌듯하다.
제로는 10년 전의 내가 좋아할만한 캐릭터이다. 지금은 많이 구마당해서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더 선호함.
제로는 일부러 중성적으로 디자인했다는 인터뷰를 봤다. 나도 제로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한참 몰랐다.
던전도 잘 만들고 제로의 영역에서 현재 보이드의 상황을 잘 연출했다고 생각해서 6.1은.. 재밌게 했었다..ㅋㅋ
6.3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
원래 홍련도 스킵없이 보는 강경 스토리파였는데 이때부터 스킵하기 시작했다ㅋㅋ
지금 돌아보니 이 부분 스킵한다고 스토리가 이해가 안가진 않았지만, 제로 캐릭터에 크게 몰입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런 대사 보면 마음이 찡~~ 해야하는데 앞에 스토리를 안봐서 그런지 좀 웃겼음
근데 또 혹시 모른다 앞에 스토리를 본다고 찡~~ 해지는게 아니라 열불이 날지도...
이 패치노트부터 제로의 먹방이 시작되었다.
6.4 <옥좌의 죄인>
먹방러가 되어버린 제로
아 맛있겠다 카레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던 에스트니앙의 탈의쇼(?)
진심 왜 넣은건지 모르겠음 냄새날 것 같았다.
( ● ◡ ● ) 귀여운데
산크레드가 가끔 린 얘기 해주고 에스티니앙이 가끔 이젤 얘기 해줄 때 너무 좋아요
더 줘
근데 6.4 산크레드는 진짜 스토리상으로 왜 왔는지 모르겠고 탱킹하러 와준 것 같다ㅋㅋㅠㅠ
멩...
무슨 상황이었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표정이 웃겨서 찍었다.
원초세계의 달 처음 갔을 때도 엄청 멋있었는데 13세계의 달도 멋있었다. 붉은 모래와 붉은 하늘이.. 진짜 불길함 그 자체
6.5 <광명의 시작>
나랑 같이 멍청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기대 전혀 안했는데 린이 재등장했다ㅠㅠㅠㅠ 감동이야ㅠㅠㅠ
린이 등장했다는 이유로 별점 5점 드립니다.
상상도 못한 조합
린 옆에 서있으니까 제로 정말 시커멓다
린이 이끌어주고 힘을 주는게 감동이었다. 우리 아기 햄져
근데 여기까지 와서 우누칼하이 안보고 간게 아쉬웠어
빈틈투성이 골베자
이 장면 멋있었지~
제로의 영역에 있던 나이트 동상이 이걸 위함이었구나. 역시 나이트가 멋있다ㅋㅋㅋ 무기 코스트가 2배라서ㅋㅋㅋ
메테오의 나이트로 시작해서 제로의 나이트로 끝난게 좋았다. 나도 계속 나이트 할걸. 6.3에서 딜싸 바뀌고 꺼내보지를 못했다. 황금에서 어떻게 다시 하지;;
골베자는 잘 모르겠고 그냥 나이트 제로가 좋았다ㅋㅋ
6.1과 비교하니 얼굴 폈구나 새벽의 영향으로 긍정맨이 되었다.
친절함 2위 (1위는 여전히 아사히)
6.X는.. 처음에는 재밌게 시작했는데 스토리 보스가 매력이 없어서 아쉬웠다ㅠ
이름도 너무 길고 BGM도 잘 모르겠고... 기껏 잡았더니 다시 나타난게 제일 황당했음
그래도 제로는 멋진 캐릭터이다. 희생도 안 해 성격도 안 좋고 빤스변신도 안하고 이례적이야
그리고 진짜 기대 없었는데 가이아까지 나오다니
얘들아.. 7.X에도.. 나와주는거니? 안나와줘도 되니 필드에 서있어주기라도 해줘...
공감 100 드립니다.
근데 제로무스 만들 때만해도 그냥 소멸할줄 알았는데 아기 용으로 태어나서 다행이야
6.55 <광명의 시작>
6.55는 황금의 유산 빌드업이었는데
마지막 컷씬 때 노을이 멋지게 비쳐서 좋았다.
베네스가 해줄 얘기를 대신 해주는 느낌이라서 더 좋았다
메인 퀘스트가 패치 된지 한참 후에 진행하였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하니 즐거웠어~
신규 캐릭터 우쿠라마트도 귀엽고, 효월 때 하이델린 비콘이 되어버린 쿠루루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에렌빌도 효월과 달리 스토리 비중이 높아질 것 같아서 다행이고...
근데 다른 새벽 캐릭터들(어른조)도 다시 나오는 것 같은데 그건 약간 아쉽다. 그럴거면 왜 해체함? 왜 라스트 스탠딩에서 송별회 한건데? 차라리 신규 캐릭터가 더 나오면 좋겠어 새 친구에 대한 기대감이 없잖아ㅠ
'게임 > 파이널 판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의 유산] 1. 바이퍼라는 남자 (0) | 2024.12.04 |
---|---|
241201 기적의 날 (0) | 2024.12.01 |
세기말 터주 일기 (0) | 2024.11.26 |
2024 에오르제아 심포니 후기 (0) | 2024.10.18 |
터주 낚시 (0) | 202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