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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기/🎣파이널 판타지

[황금의 유산] 8. 숲의 사냥꾼, 슈발라족

by 켄탕 2024. 12. 21.

모험가 일행이 발리가르만다를 토벌해서 실직자가 되어버린 요카후이족을 만났다. 실직 후 우울증을 겪고 있어서 모험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소개해주었다.

치와구 염전 쪽 요카후이족은 적대 판정이긴 한데, 그래도 경비를 서거나 문턱에 앉아있는 등 나름 주민 같이 행동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구나

 

호수 근처에서 이변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받았는데 누가 봐도 크고 강한 녀석이 있어서 저건가!! 하고 갔는데 마물이었다. 인스가 많아서 그런지 A급 마물이 되게 자주 보인다. 비행 열면 마물런도 해야지
 

 

어김없이 여관 고해성사 이벤트
 

귀여워
 

대사를 스킵하지 않고 들으면 배경 음악 진행과 대사의 기승전결이 맞아 떨어질 때가 있어서 좋다.
 

잘 먹고 잘 자는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니 이게 진정한 여름 휴가임을 실감하게 된다...
와중에 신발 신고 올라간게 조금 신경쓰였다.
 

우크라마트가 기구에서 손 잡아 달라고 해서 나 말고 에렌빌한테 부탁하라고 했다.
그치만 라라펠은 키가 안닿을 것 같음.
 

드디어 야크텔 밀립에 입성했다. 솔직히 파판14 맵 나올만한건 다 나와서 시각적으로 충격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이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푸른 숲의 모습이 엄청 예뻤다. BGM도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라케티카를 연상할 것 같다.
 

다음 던전은 세토네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음
비행 불가한 상태에서 세토네에 빠지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나도 조심조심 다녔다.
 

 

호수가 파랗고 풀이 무성해서 너무 예뻤다
컴퓨터에서 소리가 시끄럽게 나는게 싫어서 그래픽 조정을 조금 했다. 딱히 그래픽에 민감한 편도 아니라서 그림자나 광원은 조금 낮췄다. 다만 세밀한 식물 표현은 처음 켜봤는데 민둥맨둥하던 언덕에 풀이 갑자기 확 자라나서 놀랐다ㅋㅋㅋ 이건 켜고 살아야지

조라쟈나 바쿠쟈쟈랑 같은 편 될까봐 긴장하면서 봄;;
 

내 말이
 

음...이 스토리는 좀... 굴루쟈쟈 신화 만드려고 너무 무리수 놓은게 아닌가 싶었다.
어제까지 싸우다가 오늘 갑자기 술판을 벌인다고? 그냥 최강 무력의 제3세력이 등장해서 진압한거라고 밖에 못보겠어서ㅠ
 

무서워
이 맵 처참하게 잘 만들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게 좋아서 찍었다.
 

이 구도가 너무 웃긴데
그러고 보니 이번 주에는 타코를 안먹었다.
 

와 전 혀 몰 랐 네! 라고 하기에는 색상 조합이 너무 비슷해서ㅋㅋㅋㅋㅋ
우크라마트는 아버지가 셋이나 있구나
 
그리고 바쿠쟈쟈랑 싸웠는데
회상이나 '그 사람' 언급이나 너 만의 싸움이 아니라는걸 보면... 다음에 갈 마무쟈쟈 마을에서 바쿠쟈쟈의 설정을 풀어줄 차례인듯 하다. 사실 지금까지는 합리적인 세 계승자로는 초반 갈등을 일으키기가 어려워서 삼류 악당인 바쿠쟈쟈를 등장시켜 극을 끌어나가게 한 느낌인데... 어떻게 합리화 시키려나;
 

그리고 이제 아랫 동네에 가는데
여기도 진짜 예쁘다. 지하 터널을 빠져 나와서 보이는 푸른 색 삼림이 정말 멋졌다.
It Takes Two에서 고래를 타고 터널을 지나던 장면이 떠오르는 숲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