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3
라파엘 전투 BGM이 너무 좋았다! 라파엘전 직전 희망이한테 포커스 했을 때 브금이 슬슬 나올 때도 좋았는데 라파엘이 개입하면서 보이스가 추가되는게 좋았음. 자꾸 빗나가고 오벨리스트도 역장이 아니면 공격이 잘 안들어가서 싸우기 힘들었는데, 긴휴식 후 화염 저항의 물약을 발랐더니 난이도가 확 낮아졌다.
발더스 게이트 하수구 왜 이렇게 넓고 복잡한거지? 슬슬 엔딩이 보고 싶어서 하수구는 대충 보고 넘어갔다. 키가 작아서 못 넘어가는 게일과 아스타리온을 위해 상자를 쌓아서 밟고 올라갔다...
몰이 살아있었다...!!! 티플링은 쏘루 빼고 다 죽은줄 알았는데 한 명이라도 살아있어서 다행
여전히 성격은 안좋구나 라파엘이 어떤 악마인지도 모르고~~
도둑 길드에도 뭔가 퀘스트가 있는 것 같은데 이미 항구에서 양쪽 세력 다 쓸어버리고 스토리를 많이 놓쳐서 2회차에서 하기로 했다.
나왔다.. "그 장면"... 대체 왜...
카를라크 너무 불쌍하고 슬펐다. 찾아보니까 퀘스트가 이게 끝나는게 맞다는데.. 아니 죽는거 밖에 답이 없냐고ㅠ...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엄청 어릴 때 납치당하고 지금도 어린 것 같은데 너무 불쌍하다.
여기 단추 있는지 모르고.. 살육이 길을 연다길래 손 주머니도 던져보고 구울 소환해서 죽여보고 게일도 죽여보고(ㅈㅅ) 했는데 알고 보니 단추로 길을 여는 것이었다.
오린한테 잡혀간 레이젤도 구출했다. 산길을 아예 스킵했더니 레이젤 스토리를 많이 못봐서 아쉽다. 다음 회차 때 챙겨줄게~~!!!
노는 내가 젓고 나머지는 얌전히 앉아서 가는게 웃겼음
이거 대성공 떴는데 별 차이 없어서 아쉬웠어
절 대 안 돼
카를라크 죽는 것도 불쌍한데 죽을 때 본인의 모습으로? 본인의 영혼으로 죽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오르페우스한테 일리시드가 되라고 하기도 너무 양심이 아파서 결국
내가 일리시드가 됐다.
80+ 시간 동안 문어가 되지 않기 위해 게임을 진행했는데 결국 문어가 되다니
이때 실성해서 이히히히히.. 이히히히힣......... 소리 내면서 게임함
그래도 카를라크와 게일은 여전히 따스하다.. 카를라크와 게일의 이 대사를 보고 하 다음에는 다자연애 모드를 설치해야하나~ㅋㅋㅋ 고민했다. 결국 귀찮아서 못했지만
티플링 마을 최대 아웃풋 덩쿨마법 천재 아라벨라
그러지 말고 너도 같이 싸워줬으면 좋겠다.
세상 구하고 나서도 일리스드 된 캐릭터 보면서 심란해 하고 있는데 아스타리온 반응:
아니 오르페우스 할아버지 이렇게 선량하고 불쌍하고 다정한 분인데 사람들은 어떻게 오르페우스한테 일리시드화를 시키지? 아니 그럼 카를라크한테 시키나? 당근빠따 내가 해야지
이후 스토리는 고통이 가득하여 스크린샷을 촬영하지 않았다.
산길에 안가서 아직 블라키스를 숭배하는 레이젤은 오르페우스를 죽이려고 하였고 ... 나는 그런 레이젤을 죽여버렸다. 레이젤의 충격 받은 표정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일리시드가 되어... 자결했다................................ 아스타리온에세 뱀퍼이어 군주가 되는걸 포기하라고 종용하고 게일한테도 카서스의 왕관을 탐내지 말라고 말했다면 나 또한 공평하게 자결을 택해야하지 않겠는가? 자결을 했더니 야영지 동창회도 없이 게임이 끝났다.
그리고 카를라크도 죽었다... 타브가 없으면 아무도 카를라크와 이베루누스로 가주지 않아서 카를라크가 무조건 죽나보다...
여러모로 심란한 엔딩이었다. 너무나도 허망하다.
그렇게 2회차를 시작했다.
섀하가 늑대 보고 공포에 질리는 이벤트도 처음 봤다.
저번에 우리 야영지에서 나 싫어하는게 아스타리온 밖에 없어서 최대한 상냥하게 대해줬는데
그래서 흡혈 이벤트에서도 계속 피 마시게 냅뒀더니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되었다 황당
이번에는 어두운 충동으로 시작하고 바드 직업을 선택했다. 바드여서 알피라와 연주도 신나게 했는데 이런 대사가 종종 나와서 섬뜩하다.
아니 윌이 여기에 있는지 몰랐다..ㅋㅋㅋㅋㅋ 1막 세 번째인데 지난 두 번 다 카를라크 먼저 영입한 다음에 윌이 갑자기 야영지로 침입해서 동료가 되었다.
동료들 처음 만나면 나 기억이 없궁 자꾸 사람도 죽이고 싶엉ㅠㅠ 어떡하지? 이런 대사 하는데 동료들이 다 진지하게 대답해주는게 웃겼다. 레이젤: 죽이자 게일: 나도 동료가 신간을 얻었을 때 분노를 느꼈다.
모두가 좋아하는 선택지
충격과 공포의 알피라 이벤트를 보고... 이번 회차에 티플링 전원 구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략을 찾아서 알피라 대신 퀼을 살해했다.
1회차 할 때는 아울베어 굴에 있는 상자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2막 갔다가 돌아왔었는데 이런 힌트를 주는구나
바드 특수 선택지 웃긴게 많다.
단검구름으로 고블린 성소 정리했다.
아울베어와 스크래치 둘 다 야영지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파판14
효월 터주는 하는 사람이 많아서 낚시 하다보면 사람들이 슬슬 모이는게 귀엽다. 터주왕 잡으려면 모웬도 해야하는데 무한히 미루는 중... 황금향 올 때까지 못 할 것 같다.
포켓로그
포켓로그를 55층까지 해봤다. 한 판이 짧고 이동할 필요 없이 전투가 지속되어서 중독적이었다. 팬게임이지만 원작의 요소들을 잘 가져왔고 포켓몬을 잡으면 다음 스타팅으로 쓸 수 있다던가 알 티켓을 얻어서 더 좋은 포켓몬을 얻을 수 있다는 로그라이크 요소도 잘 담겨 있다. NPC랑 BGM, 도트 그래픽도 퀄리티가 좋아서 원작 시리즈의 팬이라면 더 재밌게 할 것 같다.
잘 모르는 9세대 포켓몬.. 9세대 스타팅 포켓몬은 이름만 아는데 뜨아거랑 꾸악스 이름이 엄청 웃기다.
친구가 좋아하는 두리쥐도 만났다 귀여워
피크민 블룸
새로 나온 신규 컨텐츠 '걷기 파티'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팬미팅이었다. 홈에서 호스트의 mii가 같이 걷는게 귀여웠는데 막상 호스트는 혼자 걷는게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산책 파티 종료 후에 다른 참가자에게 친구 신청도 보낼 수 없었다.
피자 피크민을 다 모았다! 대열 전환하면 동그랗게 모여 서는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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